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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밤꽃 향기 - 전재욱 [제6회 추억의 우리 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장려상] 해마다 구시월이면 할머니는 어린 손자를 새벽부터 깨웠다. 그러고는 밤새 뒷산에 떨어진 밤을 주워 오라고 했다. 전북 김제에 있는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낸 나는 일찍이 깨달아 알고 있었다. 저마다 역할을 해야 집안이 굴러가는 게 공동체 법칙이고, 그게 가족이라고 예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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