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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강소농] 굼벵이에 반해 일주일 만에 귀농 결심한 부부, 그리고 그들의 파란만장한 정착기

김희중 에디터 조회수  

대한민국 곳곳에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 달인의 경지에 이른 이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분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는 사실은 여간 반갑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선진화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일궈가는 농가들은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 농촌 지역의 활력소이자 지방 시대를 일궈가는 주역이라는 점에서입니다. 홍상철 FARM 객원 에디터(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민간전문위원)는 경북지역 강소농을 취재해 알리는 일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 작지만 소중한 농가를 일궈오고 있는 이들을 ‘경북의 강소농’이라는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는 조선 최고의 의학서적인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다양한 약재가 나온다. 수부(물)와 토부(흙)부터 마지막인 금부(쇠)까지 16부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 515개의 약재가 나온다.

여덟 번째인 충부(蟲部)에는 약재로 쓰인 곤충의 종류가 무려 95종이나 실려있다. 이 중에는 굼벵이에 대한 기록도 있다. 굼벵이의 특징과 채집 방법, 절식법, 효능이 상세히 나온다. 혈액과 눈, 피부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기록돼 있다. 본초강목에도 굼벵이는 악혈과 어혈이 뭉친 증상을 치료한다는 기록이 있다.

번데기에서 부화한 굼벵이 성충 ©홍상철

최근에는 굼벵이에 혈액 응고 억제와 혈전형성 억제, 혈소판응집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서 열거한 굼벵이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보인다. 또한 곤충을 미래의 식량자원이라고 하는 것도 굼벵이를 비롯한 곤충류에는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북 김천에서 굼벵이의 영양학적 가치를 보고 굼벵이 사육에 뛰어든 강소농 부부를 만났다. ‘우리굼벵이농장’을 운영하는 김미화 대표(53)와 남편 김정훈 씨(60)다. 부부는 264㎡ 규모 사육사에서 굼벵이를 사육하면서 1만6천㎡ 규모 과수원에서 자두를 재배한다.

남편 김정훈 씨가 부스에서 사육 중인 굼벵이의 성장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홍상철

전자 회사 간부 남편과 전업 주부

굼벵이에 빠져 귀농 부부 되다!

김 대표는 전업주부였다. 남편인 김정훈씨는 멕시코에 진출한 전자 회사 간부로 14년간 일했다. 오랜 외국 생활로 많이 지쳐있었다. 특히 현지인 인력을 관리하면서 생활방식과 문화의 차이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런 남편의 모습을 보고 김 대표가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라고 권했다. “고향에서 평생 자두 농사를 짓고 계신 아버지에게 자두를 배워 농사를 짓자”는 김 대표의 말에 남편은 바로 귀국했다.

막상 귀농이 바로 눈앞에 닥치자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때 친척 오빠가 굼벵이 사육을 권했다. 굼벵이는 사육도 쉽고, 판매도 쉽다고 했다. 영양적 가치나 약리적 효능이 좋아 전망도 밝다는 말을 듣고 부부는 굼벵이에 빠져들었다. 굼벵이와 ‘썸’을 탄 것이다. 일주일 만에 땅을 구입하고 건축을 시작했다. “굼벵이의 좋은 점만을 듣고 무작정 뛰어들었다”면서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치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농촌 생활이 부부의 로망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부부는 말한다.

굼벵이를 사육하면서 나이가 많아 농사일을 그만둔 아버지의 자두 과수원을 임차해 자두 농사도 함께 한다. 굼벵이 사육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굼벵이를 환과 진액, 분말로 가공하기 시작했다. ‘왕의 힘, 어보’라는 브랜드도 개발했다.

김미화 대표와 남편 김정훈 씨가 굼벵이 진액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 이름 ‘어보’에는 왕의 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홍상철

효능 팔방미인 굼벵이

꽃벵이라 불러주세요

굼벵이의 정식 이름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이다. 굼벵이라는 이름에서 거부감을 느낀다는 여론에 따라 ‘꽃벵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예전에 시골의 초가집 지붕에서 많이 서식하던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혈액 응고를 일으키는 당단백질인 ‘피브린’ 응집률이 70% 정도, 혈소판 응집률은 60%가량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돌 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혈전의 치유와 혈액순환 개선에 큰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백질 58%와 지방 18%, 탄수화물 17%로 구성돼 영양학적 가치도 매우 높다. 굼벵이를 비롯한 곤충류를 미래 식량자원으로 부르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천연물질이라 안전성도 높고 부작용도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만성질환자나 수험생, 운동선수를 비롯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약간 노란 빛을 띠면서 굵고, 손으로 잡았을 때 힘이 셀수록 좋은 것이다. 건조 굼벵이는 잡냄새가 없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건조한 굼벵이와 가공 과정을 거친 굼벵이 환 ©홍상철

아기 굼벵이는 이쪽!

어른 굼벵이는 저쪽!

김 대표는 성장 단계에 따라 두 가지 공간에서 굼벵이를 사육한다. 성충은 리빙박스에서 유충(굼벵이)은 부스에서 사육한다. 사육사 바닥에 1×2m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그 안에 발효 톱밥을 넣어 굼벵이를 사육한다. 사육 공간이 넓어 굼벵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굼벵이는 활동량이 많으면 튼튼하게 자란다. 관리와 수확(포획)에 드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부부가 부스에서 사육 중인 굼벵이의 성장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발효 톱밥을 사료로 사용한다. ©홍상철

2단 선반에 올린 리빙박스(사육상자)에서 사육하는 성충에게는 사과와 참외 등 신선한 과일 먹이를 공급한다. 한 달에 두 번 알을 채집해 바닥에 설치된 부스로 옮겨서 사육한다. 부화한 굼벵이는 3령이 지나면 수확한다. 월 2회 수확하고 한 번에 60kg 정도 수확한다. 수확한 굼벵이는 쌀가루를 먹인 후 2일간 절식시켜 내장 분비물을 완전히 배출시킨다.

굼벵이 사육장 내부 모습, 바닥 부스에는 유충을 기르고 2~3단 리빙박스에는 성충을 기른다. ©홍상철

이후 선별작업을 통해 건강한 굼벵이만을 골라 찜기로 살짝 데친 후 건조한다. 건조한 굼벵이는 전문 가공업체가 OEM 방식으로 가공한다. 가공 상품은 굼벵이 환과 분말, 진액이 있다. 환과 분말은 100% 건조 굼벵이로 만들고 진액은 호박과 대추, 헛개나무 추출물을 첨가해 만든다. 최적 사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육사 온도는 27~29℃, 습도는 50~60%로 유지한다.

굼벵이 똥은 황금 똥

최고의 과수원 비료

굼벵이는 버릴 것이 없다.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분변까지 친환경 퇴비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발효 톱밥을 굼벵이의 먹이로 주면 미생물 단백질을 흡수한다. 미분해 된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는 장내 미생물이 추가로 분해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분변은 냄새도 없고 유기질 함량이 40% 이상으로 높다.

굼벵이 분변은 친환경 퇴비로 활용한다. ©홍상철

완전히 부숙되면 채소나 과일 재배에 필요한 최상의 친환경 퇴비가 된다. 입자성이라 통기성과 배수성이 매우 좋다. 김 대표는 처음에 분변을 인근 농가에 공급했다. 과수 농가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을 굼벵이 사료로 내줬다. 과수 농가와 서로 ‘윈윈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현재는 직접 재배하는 자두 과수원에 퇴비로 활용한다. 이 과수원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곳으로, 3년 전에 김 대표가 인수했다. 굼벵이 분변을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경영비를 줄이고 고품질 자두를 생산하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평생 자두를 재배한 아버지의 기술 지도와 굼벵이 분변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가 합쳐지면서 고품질 자두 생산 농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핑크빛 로망으로 시작한 귀농

현실은 핏빛 가득한 가시밭길?

올해로 귀농 8년 차에 접어들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말을 듣지만 평탄한 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와 위기를 겪었다. 귀농은 부부의 로망이었지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줬다. 처음 3년간은 의견 차이와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마찰이 잦았다. 준비 없이 서두른 귀농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첫해 굼벵이 유충 50상자를 분양받아 사육을 시작하면서 시련이 시작됐다. 먹이만 주면 잘 자랄 줄 알았던 굼벵이들은 며칠 만에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47상자에 있던 굼벵이들이 전량 폐사하고 3상자만 남았다. 전멸이나 다름없었다. 분양 비용만 천만원 넘게 날렸다. 그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에 농업기술센터를 드나들고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 시작했으나 3년 만에 또 실패를 경험했다. 사료로 사용하던 톱밥을 교체하면서 전량 폐사했다. 복구를 위해 성충을 구입하고 산란과 부화, 육성과정을 거치는 데 1년 2개월이나 걸렸다. 성충 구입비와 톱밥 구입비, 무소득이 겹쳐 이중 삼중 피해를 봤다.

김미화 대표와 남편 김정훈 씨가 리빙박스에서 사육 중인 굼벵이 성충을 살펴보고 있다. ©홍상철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도 겪었다. 각종 박람회와 직판장이 열리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처음에는 관람객에게 시식 권유도 하지 못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굼벵이의 효능을 홍보하고 구매를 권한다. 자칭 타칭 굼벵이 홍보대사다. 지난 2021년 강소농 대전에선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쇼호스트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현재진행형이지만 판매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귀농 8년 만의 변신과 성과는 다양한 종류의 교육 덕분”이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김미화 대표와 남편 김정훈 씨가 굼벵이 분말과 굼벵이 환을 보여주고 있다. ©홍상철

굼벵이와 함께 큰 꿈 꾸는 농장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김 대표는 규모 확대를 통한 대량 생산보다는 품질 안정화를 추구한다. 정해진 매뉴얼에 따른 사육으로 굼벵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정밀한 선별을 통해 고품질 굼벵이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소득 증가로 연결하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부스에서 사육 중인 굼벵이 유충 ©홍상철

노인이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굼벵이를 기르는 과정은 다른 동물 사육에 비해 단순하다. 사료를 주고 굼벵이를 선별하는 작업은 중노동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자금 회전력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운영 중인 농장의 일부 작업을 장애인 직원에게 맡기는 방안과 공동 사육시설에서 작업시설을 공유하면서 각자 굼벵이를 기르는 협업 사육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장래에는 부부의 우리굼벵이농장을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의 형태로 발전시키는 큰 그림도 그린다.


글·사진=홍상철 더농부 객원 에디터

정리=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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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에디터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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