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생육 모델 이용한 느타리버섯 스마트팜 재배 기술, 어떤 장점 있을까

현재 버섯재배사의 환경 관리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버섯 상태를 확인한 후 경험에 의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장치를 조절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느타리버섯 스마트팜’은 내부 환경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버섯재배사를 자동 관리하여 노동력을 절감한다. 또한 구축된 최적 생육 모델 데이터베이스로 균일하고 향상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조도·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적절한 생육환경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 관리도 가능하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생산 및 농산물의 품질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버섯재배사 스마트팜 모델’은 버섯 재배시설 내부 환경을 관찰하는 센서와 공기 순환 시스템, 생육환경 조절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는데, 시설 내 환경요소를 전자 시스템으로 조절·제어해 버섯 생육에 적정한 환경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버섯 배지 입상부터 수확까지 자동 환경 제어가 가능한

‘최적 생육 데이터베이스(DB)’

버섯재배사 스마트팜 모델 기본 구조 ⓒ농촌진흥청

느타리버섯은 재배환경에 매우 민감하여 환경조절 미흡에 의한 실패 사례가 많고 고품질의 버섯 생산을 위한 기술 습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스마트팜 모델 적용을 위해 버섯재배 농가의 생육환경 자료를 분석하여 ‘춘추’, ‘수한’, ‘흑타리’ 3품종에 대한 최적 생육 DB를 구축했다. 이 환경 관리 자료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설정하면 느타리버섯의 품종별 특성에 맞춰 시설 내부의 온도(11~21℃)와 습도(90~92%), 이산화탄소 농도(1,500~ 4,500ppm) 등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지 입상부터 수확까지 전 주기의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면 재배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도 고품질의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스마트 제어 기술의 활용성을 한층 더 높여주는 ‘표준재배사 모델’

양지붕형 표준재배사 모델 ⓒ농촌진흥청

현재까지는 느타리버섯 재배사로 보온덮개를 사용한 간이 버섯 재배사 모델이 개발되어 이용되었으나 스마트팜 모델을 위하여 샌드위치 단열패널을 이용한 양지붕형 재배사 모델이 개발되었다. 샌드위치 단열패널을 이용한 재배사의 경우 단열성이 우수해 연중 외부 기상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광열비 소모가 적으며, 또한 내구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개발된 재배사 모델의 종류는 3.2×10.0m, 6.0×20.0m, 6.6×20.0m로 3종류가 있다.

스마트 재배 기술 도입으로 수량·소득 증대

농업인 만족도 매우 높아

시범사업 설명회 현장 ⓒ농촌진흥청

PC 활용 재배사 모니터링 ⓒ농촌진흥청

데이터베이스에 의한 내부 환경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버섯재배사 내 온도 및 습도를 정밀 관리할 수 있다. 버섯의 균일한 성장이 가능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도 기대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2020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느타리버섯 병재배 스마트재배사 및 환경 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개 지역에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수량은 8.4%, 소득은 31.4% 증가했으며 만족도는 98.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재배기술은 2022년도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출처=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12월호 농업기술지

글=김채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063-238-6451

정리=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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