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우유는 금물… 수능 고득점 받으려면 ‘이 음료’ 피하자




비행기도 못 뜨는 날이 있습니다. 대입 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영어 과목 듣기 평가가 치러지는 35분 동안은 우리나라 모든 항공기가 멈춥니다. 그만큼 중요한 날이라는 겁니다.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하는 이때, 머릿속 지식만큼 중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도시락입니다.
 
특히 음료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집중력도 올려줍니다. 누구나 긴장하는 수능 시험장에선 목이 금방 말라옵니다. 이때 아무 음료나 들이켜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시험장에서 큰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능 날 챙기면 안 되는 음료를 소개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의 상태에 맞춰 참고만 해주세요*
 
1. 커피&에너지 드링크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엔 많은 카페인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잠을 쫓아줍니다. 하지만 과다섭취는 금물입니다. 과한 카페인은 오히려 심장 두근거림, 두통 등의 부작용을 불러옵니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에 더 민감한 편입니다. 만약 평소에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잘 먹지 않았다면, 수능 날에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녹차&홍차
녹차나 홍차도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커피와 마찬가지로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차에는 카페인 흡수를 막아주는 타닌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실 때보다 카페인 영향은 덜하다고 합니다. 다만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일으킵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지는 겁니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으니 자제해야겠죠.
 
3. 우유&유제품
찬 우유는 배탈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나 과민대장증후군이 있는 수험생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엔 락토스라는 유당이 있습니다. 이를 소화하는 효소인 락타아제분비가 없거나 적은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 합니다. 한국인 약 75%가 해당 증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탄산음료
수능 날엔 평소보다 긴장을 많이 합니다. 위장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탄산음료처럼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게 되면,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험 중 트림이 나와도 곤란하겠죠. 추운 날씨에 찬 탄산음료를 마시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1. 따뜻한 음료
그렇다면 어떤 음료를 가져가면 좋을까요? 일단 찬 음료보단 따뜻한 음료가 낫습니다. 추운 날씨엔 혈관과 근육이 수축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몸이 뻣뻣해지죠. 따뜻한 음료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언 손을 녹여주는 핫팩 대용으로 써도 좋습니다.
 
2. 이온 음료
이온 음료는 수분과 이온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당분, 염분이 사람의 몸과 비슷한 농도로 들어있는 덕분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주의력이 떨어지는 만큼, 틈틈이 이온음료로 목을 축여주면 좋겠죠. 이온 음료에 들어있는 당분은 뇌가 움직일 때 필요한 연료기도 합니다.
 
3. 액상 소화제
누구나 긴장할 수밖에 없는 수능 시험장.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태에선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 먹기 편안한 음식이라도 체할 수 있습니다. 액상 소화제는 먹기 편하고 흡수가 빠릅니다. 시간이 없는 수험생에게 유용하죠. 시중엔 다양한 액상 소화제가 있습니다.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미리 알아둡시다.





더농부 인턴 신유정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동아일보, <“수능 당일 이온음료 꼭 챙기세요”…컨디션을 위한 준비물은?>
코메디닷컴,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 ‘컨디션’ 관리는?>
헬스조선, <커피만 피하면 될까? ‘카페인’ 든 의외의 식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