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일이 집으로 척척? 과일 구독 서비스!




과일을 고를 때 제철 과일을 찾나요? 그런데 매번 제철 과일을 검색하기 귀찮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제철 과일을 받고 싶다면 과일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도 좋습니다. 어떤 구독 상품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농협경제지주는 20234월 과일 구독 서비스 농협과일맛선사전 체험단을 운영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를 구매하면 월 5만원이 자동 결제되고, 6종류의 제철 과일이 배송됩니다. 고객은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 품질인증산지 510개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25개소과 연계해 높은 품질의 과일을 유통합니다. 그중에서 과일전문MD 30명이 엄선한 프리미엄 과일을 보냅니다. 선별한 과일은 잔류 농약 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마친 뒤, 택배로 배송됩니다. 상자에는 과일과 함께 이달의 과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내장이 들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빵, 프리미엄 쌀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5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과일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객 80%가 구독을 연장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과일을 매주 배달합니다. 바이어가 가락시장과 산지에서 품질을 직접 체크해 신선한 과일을 선별합니다. 고객은 과일뿐만 아니라 해당 과일을 고르는 요령이나 보관 방법, 맛있게 먹는 법 등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과일 설명서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반찬, , 과일, 한우, 한돈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죠. 20216월에 과일 등을 1~1개월 주기로 새벽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서비스 투홈 구독을 론칭했습니다.
 
투홈구독 제철과일 꾸러미는 현대식품관에서 엄선한 제철 과일로 구성했습니다. 15만원으로 과일 6종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배송 요일은 매주 금요일인데요, 주기는 2주에 한 번, 4주에 한 번, 8주에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인천 지역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정기 배송하는 구독 상품을 202212월 출시했습니다. 제철 과일을 정기배송하기 위해 과일 유통업체 진맛과와 손잡았습니다. 진맛과는 과일품평회대상을 받거나,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과일 명인들이 기른 과일을 판매합니다.
 
진맛과 정기배송은 과일 개수마다 금액이 달라집니다. ‘진맛과 간편과일은 바로 먹을 수 있게 한입 크기로 손질한 과일 2~4개 종류 4팩으로 구성했습니다. ‘진맛과 제철과일 클래식’(과일 4~5종류), ‘진맛과 제철과일 프라임’(과일 5~6종류)도 있습니다. 과일 수확 시기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데요, 제철 과일 예상표에 달마다 받을 과일이 나와 있습니다.





더농부 인턴 송정민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신세계그룹, <신세계과일 구독, VIP고객에게 통했다>
한국경제, <백화점이 구독 서비스’?제품이 아니라 신뢰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