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피로 개선 돕는 식재료 4




피로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고, 다른 일에 무관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피로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입니다.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무리하면 집중장애, 망각, 판단력 저하 등으로 이어집니다. 피로하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피로는 신체나 정신적 문제 때문에 생깁니다.
신체적 문제: , 결핵, 당뇨병, 간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증, 빈혈 등
정신적 문제: 심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사회생활 부적응, 육아나 가사노동 등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를 돕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평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을 많이 마시지 마세요. 잠은 충분히 자야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을 먹는 것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것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봅시다. 건강기능식품에 다음 원료가 들었다면, 피로 개선을 돕는 제품입니다.
 
<인삼>
인삼은 약초 중에서도 신령스럽다고 여겨져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수천 년간 사용됐습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뼈와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피로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홍삼>
홍삼은 인삼을 증기 등으로 쪄서 익힌 뒤 말린 것입니다. 인삼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피로를 개선합니다. 기억력을 개선하고,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홍삼은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로 싸서 건조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추출물>
매실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까지 세 가지 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3000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됐죠. 몸에 젖산이 쌓이면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요, 매실의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매실추출물이 든 건강 기능성 제품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홍경천추출물>
홍경천은 추운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허브입니다. 암석을 타고 뻗어나가는 뿌리가 특히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홍경천에는 로사빈과 살리드로시드라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줍니다. 식약처는 홍경천 추출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습니다.





더농부 인턴 송정민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나수연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농사로, <인삼>
네이버 우수식재료디렉토리 <매실>
월간암, <암에 좋은 산야초 강한 생명력의 강장제 홍경천>
내외경제TV, <수삼·인삼·홍삼의 차이와 특징>
주간한국, <부교감 활성을 위한 6월 제철 음식, 매실과 전복>
하이닥, <내 몸의 방패 면역력높여주는 영양 성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