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에 감이 ‘퐁당’…‘가을맛’ 물씬 풍기는 감 전통주 추천




같은 과일이라도 ‘물렁’과 ‘딱딱’ 가운데 무엇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취향이 나뉩니다. 여름철 복숭아를 놓고 물복파 vs 딱복파 갈등이 빚어진다면, 가을철엔 감을 둘러싸고 단감파 vs 홍시파 대립이 생겨납니다. 단감파도, 홍시파도 모두 주목! 두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감으로 만든 전통주 4개를 소개합니다.

단감명작
우포의아침
단감명작은 경남 창녕군 우포의아침에서 2021년 선보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단감은 경남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경남서 난 단감은 전국 생산량의 56%를 차지하는데요. 창녕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단감이 아삭하고 달달합니다.
 
우포의아침은 단감 원물을 그대로 분쇄한 과육을 발효해 술을 빚습니다. 덕분에 은은한 과일 향이 나 달콤하죠. 알코올 도수 7%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산미가 있어 샐러드나 해산물, 디저트에 곁들여 마시기 좋습니다.
 
뱅꼬레 감와인
뱅꼬레 와이너리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 꼬레(Corée)는 한국이라는 뜻이죠. 뱅꼬레와 이너리는 감 특유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정통와인 뱅꼬레 감와인을 만듭니다. 경북 영천시에서 난 당도 높은 감 품종 둥시를 넣어 즙이 풍부하고 달콤합니다.
 
뱅꼬레 감와인은 알코올 도수 12%로 감 고유 떫은 맛과 적당한 산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는 물론 신선한 샐러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쌈 요리, 김치전 등 한국 고유 음식과도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감그린
청도감와인
청도감와인은 2003년 세계 최초로 감 와인 감그린을 개발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특산품인 씨 없는 감 반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와인입니다. 감그린은 1989년 완공된 자연석 터널에서 숙성시키는데요. 13~15온도를 유지해 더욱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그린은 레귤러와 스페셜, 아이스와인 등 3종이 있습니다. 모두 식전과 식후 모두 어울리는 와인이죠. 레귤러와인은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리고 스페셜와인은 자극적인 음식에 곁들여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스와인은 간단한 디저트와 궁합이 좋습니다.
 
호랭이눈물
젤코바와이너리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죠. ‘호랑이해가 다 가기 전 마시면 좋을 전통주가 있습니다. 젤코바가 선보인 호랭이눈물입니다. 경북 상주시 특산물인 홍시를 정제하고, 위스키용 오크통에 12개월 이상 숙성해 만든 최고급 감 브랜디입니다.
 
호랭이눈물은 알코올 도수 21%40%로 나뉩니다. 두 제품 모두 산뜻하고 부드러운 단맛에 더해 은은한 오크 향과 바닐라 향이 납니다. 스파이시한 향과 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견과류 등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더농부 인턴 전영주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더농부, <3대째 쌓아온 발효 기술로 한국형 청주 빚는 <박중협 우포의아침 대표>>
경북도민일보, <청도 감와인 세계인 입맛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