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김보성·임창정…‘술술’ 이어지는 편의점 연예인 소주




편의점 연예인 소주경쟁이 뜨겁습니다. ‘박재범 소주에 이어 김보성 소주임창정 소주20227월 소비자를 찾아왔습니다.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는 두 번째 제품 원소주 스피릿을 출시했습니다. ‘원소주에 이은 증류식 소주로 도수는 24도입니다. 오픈런에 이은 편의점런을 해야 겨우 한 병 구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원소주 스피릿 초도물량 20만병이 일주일 만에 완판됐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GS25 전체 주류 상품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GS리테일은 원소주 스피릿이 주류 매출 부동의 1, 2위인 카스, 참이슬을 제쳐 GS25 주류 역사를 새로 썼다고 전했습니다.
 
CU는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도수 16.5도인 김보성 의리남 소주는 유행어 의리라는 테마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CU 관계자는 김보성 의리남 소주를 관계를 돈독히 하는 술자리 콘셉트라고 소개했습니다.
 
김보성 의리남 소주는 국내산 쌀을 원료로 씁니다.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선 판매하고 향후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븐일레븐은 7월 말 가수 임창정 이름을 건 전통 소주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히트곡 소주 한 잔과 같은 이름을 가진 제품인데요. 임창정은 양조업체 조은술세종과 협업해 프리미엄 소주 소주 한 잔을 만들었습니다.
 
임창정은 모델로 나설 뿐 아니라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소주 맛, 병 디자인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앞서 5월 세븐일레븐은 임창정 미숫가루 꿀막걸리를 선보였는데요. 초도물량 10만개가 3주 만에 완판됐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2022년 들어 프리미엄 소주를 비롯한 주류 제품 강화 바람이 불었는데요. CU의 경우 20226월 프리미엄 소주 매출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약 751% 증가하며 일반 소주 매출 증가율(8.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앞으로는 스타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소주에 한 이미지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셀럽 마케팅만큼 효과가 좋은 광고 기법이 별로 없다면서 “‘박재범 소주가 히트 친 만큼 제2의 박재범 소주를 노린 제품들이 한동안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트렌드 베끼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식품업계에서 인기 제품 모방 출시는 흔한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품질 하락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연구개발(R&D)을 하지 않고 손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만 선택한다면 무분별한 제품 남발로 인한 품질 저하는 불 보듯 뻔하겠죠.





FARM 인턴 전영주
제작 총괄 : FARM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한국경제신문, <‘박재범 소주대박 나자김보성·임창정도 뛰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 <“이만한 게 없네요”…박재범 소주 대박나자 난리난 주류업체들>
조선일보, <‘박재범 원소주김보성 의리소주’·‘임창정 소주한잔도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