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한 지금 딱! 중금속 배출 돕는 식재료는?




기상청은 202317일 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86/, 미세먼지 농도는 143/라고 발표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높은 수치였는데요.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사라지지 않거나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유지하는 지역이 전국 곳곳에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외부 활동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됐다면 물을 마셔 노폐물을 배출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엔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있는데요. ‘농식품 올바로홈페이지에서 신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 주는 식재료를 알아봤습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폐와 기관지를 보호합니다.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가 있어 피로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쉬잔드린 성분은 노화 예방에 좋은데요. 간 기능 개선 효과도 있어 숙취를 해소해 줍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중금속 독성을 완화시킵니다오미자는 색이 선명하고 만졌을 때 탱탱한 것을 구입하세요. 오미자 특유의 향이 강할수록신맛이 강할수록 좋습니다. 오미자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물기를 잘 제거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오미자는 청으로 먹으면 편합니다. 밀폐용기에 오미자와 설탕을 1:1로 넣고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 보관합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서 13개월 숙성한 뒤 체에 걸러줍니다. 오미자청은 따뜻한 물을 넣어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를 넣어 톡 쏘는 음료로 마십니다. 우유나 막걸리에 타먹을 수도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습니다. 루테인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죠. 하루에 토마토 2~3개만 먹으면 일일 비타민 요구량을 충족합니다. 토마토엔 라이코펜 성분이 있는데요. 라이코펜은 암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춥니다. 노화도 방지하죠토마토는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깔이 붉고 선명한 것,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 먹어야 영양분이 더 잘 흡수됩니다. 토마토로 쨈을 만들어봅시다. 토마토를 물에 데쳐 껍질을 벗깁니다.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곱게 갈아 설탕을 넣어 중불에 저으며 끓입니다.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주고, 약불에 40분 저어 졸입니다.
 
<마늘>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알라닌은 살균, 항균 작용을 합니다. 감기나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죠. 스콜디닌이란 성분은 근육을 강화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B1은 많은 양을 섭취해도 흡수가 어려운데요. 마늘에 있는 성분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비타민B1 흡수를 돕습니다통마늘은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세요. 마늘의 쪽수가 적을수록 좋습니다. 통마늘은 구멍을 여러 개 뚫은 비닐팩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늘 색도 잘 변하지 않죠깐 마늘은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한 것이 좋습니다. 색은 맑은 연노란색이 좋죠. 깐 마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합니다마늘장아찌는 생마늘과 영양성분이 비슷합니다. 암과 혈관 질환에 좋은 설파이드 성분이 많죠. 마늘장아찌를 만들어봅시다. 통마늘을 소금물에 삭힙니다. 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끓인 물을 식힙니다. 물이 식으면 삭힌 통마늘에 붓습니다. 그늘진 실온에 일주일 숙성시킵니다.





더농부 인턴 송정민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나수연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한국경제, <“잠깐 외출했는데 목이 칼칼” 미세먼지+황사대기질 올겨울 최악>
한국임업진흥원, <몸이 건강해지는 자연밥상 오미자>
한국임업진흥원, <9, 이달의 임산물 오미자>
농사로, <봄철 기관지·폐 건강에 좋은 토종약초 추천>
농식품올바로, <토마토>·<방울토마토쨈>·<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