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민족 대명절 설은 1월 22일이었죠. 명절이 되면 우리는 여러 선물을 주고받는데요. 사과, 배, 한라봉 등 과일은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힙니다. 과일은 신선한 그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요.
하지만 때때로 선물로 받은 과일이 너무 많으면 다 먹기도 전에 상해버리기도 하는데요. 혹시 명절에 받았는데 처치가 곤란한 과일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는 과감히 얼려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린 과일의 장점>
과일을 얼리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식재료로서 활용도도 높아집니다. 특히 딸기는 빠르게 냉동하면 신선한 영양 성분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과일 얼리는 방법>
과일을 작은 ‘큐브’ 형태로 얼리면 보관할 때나 요리에 사용할 때도 유용합니다. 과일을 얼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모두 간단합니다.
<과일 얼리는 2가지 방법>
1. 과일을 깍둑썰기하고 물과 함께 큐브 모양 얼음통에 넣고 얼린다.
2. 과일을 갈아 주스 상태로 만든 뒤 큐브에 담아 얼린다.
어떤 방법으로 얼리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집니다.
<물과 함께 얼린 과일>
물과 함께 얼린 과일은 투명한 얼음 속에 들어있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얼린 과일은 그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생수나 탄산수에 넣어 먹으면 달콤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갈아서 얼린 과일>
과일을 갈아서 얼렸을 때는 자체로 먹기보다 다른 요리할 때 쓰기 유용합니다. 과일의 풍부한 단맛이 양념장을 만들 때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해줍니다.
<얼린 과일은 양념장으로>
특히 고기를 재우는 용도로 양념장을 만들 때 설탕이나 시럽 대신 얼린 과일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단맛은 물론 더욱 감칠맛 있고 건강에도 좋은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얼린 과일 추천!>
사과, 배 등 남은 과일은 청이나 잼으로도 흔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남은 과일은 한번 얼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과일의 맛을 느끼면서 다른 요리에도 활용하고 싶다면 쓰임에 맞게 얼려보세요!
더농부 인턴 박의진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나수연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MBC 기분 좋은 날 2914회, <너무 믿지 마세요! 봄맞이 냉장고 다이어트>
코메디닷컴, <신선도 떨어진 과일, 더 맛있게 먹는 활용법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