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가 2022년 12월 식재료로 생강을 꼽았습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데요. 이 성분이 우리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생강차를 찾는 이유도 이런 특징 때문이지요. 특히 추운 겨울에는 생강이 필요합니다.
생강은 알이 굵고 껍질에 주름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황토색을 띄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게 좋습니다.
생강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껍질을 벗겨 사용합니다. 2~3일 안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 냉장 보관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생강을 담은 비닐에 구멍을 뚫어둬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삼겹살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생강채돼지고기구이’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으로 밑간한다.
2.생강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헹군다.
3. 생강,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밑간한 삼겹살에 양념장(⅔분량)을 바르고 30분간 재운다.
6.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올려 굽는다.
7. 삼겹살이 익으면 그릇에 담아 채 썬 생강, 대파, 나머지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생강채돼지고기구이 완성입니다! 삼겹살 대신 닭고기를 활용해도 좋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생강과 대파를 양념장에 다져 넣어 조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인 생강 요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겨울철 대표적인 식재료 생강.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간편하고 맛있는 생강채돼지고기구이를 추천합니다!
더농부 인턴 박의진
제작총괄: 더농부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농사로, <생강채돼지고기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