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곶감으로 만드는 ‘맵단짠’ 곶감 장아찌 레시피




촉촉 쫀득한 겨울 간식 곶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맛 덕분에 설 선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곶감 선물은 보통 수십 개가 들어있는 상자 단위로 주고받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간식으로 사 먹는 소포장 곶감도 열 개씩은 들어있죠.

이렇다 보니 가정에서 남는 곶감을 냉동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냉동고, 블랙홀 같은 공간이라 한 번 음식이 들어가면 까먹기 쉽습니다. 곶감을 냉동하는 것처럼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곶감 장아찌를 만들어보세요!

주재료 : 곶감 8/ 장아찌 양념 재료 : 고추장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 추가 양념 :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곶감 꼭지를 떼주세요. 세로로 반을 나눠주세요. 속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고추장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을 곶감에 골고루 바르고 보관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바로 먹어도 좋지만 2~3일 정도 뒤에 꺼내면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아찌에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을 넣고 버무리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물에 불린 황태포와 함께 버무려도 잘 어울립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곶감 장아찌로 두 가지 응용 버전을 맛볼 수 있어요!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리에서 만드는 곶감은 까만빛을 자랑합니다. 다른 지역 감은 30~40일 정도 말리면 곶감이 되지만 양촌리 감은 수분이 많아 60일이 필요합니다. 오랜 건조 기간을 거치면서 당도가 올라가고 색은 어두워지죠. 흑 곶감으로 장아찌를 만들면 다른 요리가 되겠네요!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곶감은 100g당 식이섬유 8.5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당 식이섬유 2g이 들어있는 사과의 4배가 넘습니다. 곶감 겉을 하얗게 감싸고 있는 가루에는 기관지와 폐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죠. 몸에 좋은 곶감, 장아찌로 즐겨보세요!





더농부 인턴 방정은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나수연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한경라이프, <“주렁주렁 말리면 뭐든 검게 변한다”는 양촌리 ‘흑곶감의 전설’>
농식품올바로, <이달의 식재료 곶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