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 식탁 알려드립니다! 미래 식량 탐사기




머나먼 미래에 우리가 먹고 있을 무언가를 떠올려봅시다.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나요?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를 것입니다. 왜 우리는 미래에 다른 식량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우리의 미래 식량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겠습니다. 

UN 국제연합은 2013년 미래 식량으로 곤충을 꼽았습니다. 미래 식량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바로 기후 변화입니다.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곡물 생산량이 적어져 식량 위기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곤충은 대표적인 미래 식량입니다. 사육방식이 친환경적이고 영양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메뚜기는 소고기보다 단백질량이 3배 많습니다. 곤충은 소에 비해 사육 공간 및 사료 양도 적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습니다.

국내 식품업계도 식용 곤충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 9월 23일 롯데제과는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곤충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미래 식량으로서 곤충의 가치에 주목하는 것이죠.

우리가 먹는 고기와 비슷한 미래 식량도 있습니다. 바로 배양육인데요. 배양육은 소나 닭에서 얻은 근육 줄기세포를 영양소가 있는 배양액에 넣어 조직을 키우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이 조직은 식감이나 맛이 우리가 먹던 고기와 다르기에 지방이나 향을 더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식물 단백질로 만든 고기인 식물육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식물육에 관한 기술에 주목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에 개최한 2022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식물육 개발업체인 에스와이솔루션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에스와이솔루션은 고기의 육즙과 비슷한 식물성 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했습니다. 고기의 육즙과 비슷한 향을 미세 캡슐 안에 가두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고기는 사육을 위해 많은 곡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배양육과 식물육이 대중화된다면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곡물을 인간의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육류도 섭취하고 부족한 곡물도 보충할 수 있는 거죠.

생선 배양육에 관한 연구를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풀무원은 2020년 7월 미국 스타트업 블루날루와 생선 배양육에 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풀무원과 블루날루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금과는 다른 식량들이 우리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미래엔 식용곤충, 식물육, 배양육 등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식탁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현재의 식량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방법과 미래의 먹거리에 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농부 인턴 김하진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뉴시스, <식품업계 스타트업과 동행 ‘‘미래 먹거리 개발 박차’’>
LX인터내셔널, <미래에는 무엇을 먹게 될까요? 미래식량산업과 LX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