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이젠 이‘맵’치열! 초복 대비 매운맛 신메뉴 떴다




여름 기운에 가을이 세 번 굴복한다
삼복더위 문을 여는 초복이 코앞입니다. 여름을 잘 나려면 보양식으로 몸을 든든하게 채워야겠죠. 올해 식품·외식업계는 삼복더위 대비책으로 매운맛보양식을 꺼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삼복더위에 뜨거운 보양식을 먹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론 삼계탕이 있습니다. 이열치열, 열은 열로써 다스리는 전략이죠. 뜨거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오히려 체온이 낮아집니다.
 
최근엔 매운맛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운맛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입맛을 돌게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엔도르핀 덕분이죠. 매운맛을 덜어주는 진통 효과와 함께 약간의 쾌감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2022 식품·외식업계는 어떤 매운맛 보양식을 준비했을까요? 이열치열 아니고 이치열로 더위 이기는 매운맛을 소개합니다!
 
스쿨푸드는 중독매운냉면을 내세웠습니다. 시원한 국물로 몸을 식히고, 매콤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죠. 세 가지 고춧가루를 황금 비율로 섞은 특별 양념장을 넣었다고 합니다.
 
본도시락은 보양 음식에 매운맛을 더했습니다. ‘궁중 보양 수라 한정식엔 보양 음식인 단호박 오리구이와 매운 도가니 볶음이 들어갑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도가니를 입이 얼얼해지는 소스로 볶았죠. 청양고추의 화끈한 매운맛을 담은 불티소스 돈까스도 야심작입니다.
 
맘스터치는 햄버거에 매운맛을 입혔습니다. 이름부터 화끈한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입니다. 고추장에 마요네즈를 더해 고소한 매운맛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패티는 복날에 빠질 수 없는 닭고기를 썼습니다.
 
자담치킨은 불패치킨을 선보입니다. 더위에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맵기만 한 치킨이 아닙니다. 얼얼한 블랙페퍼와 고추로 매운맛을, 스모크 소스와 고다치즈로 달콤함을 더했습니다. 매콤달콤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도미노피자는 매운맛 사이드 메뉴를 내놨습니다. 먼저 ‘K-떡볶이맛 씨푸드 파스타입니다. 해산물과 고기 토핑을 풍성하게 얹은 파스타에 떡볶이 소스를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알싸한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운 웨스턴 핫 윙이 있습니다.
 
장맛비도 식히지 못하는 무더위입니다. 올여름엔 익숙한 보양식 말고도 화끈한 매운맛 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위는 잠시 잊고, 매운맛 뒤에 찾아오는 착한 스트레스로 초복을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FARM 인턴 신유정
제작총괄: FARM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뉴시스, <“더위야 게 섯거라”…’매운맛’ 보양식 봇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