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덕후’가 맛본 올겨울 신메뉴 4종 <핫템분석 30>

안녕하세요! 핫템분석으로 돌아온 더농부 인턴입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12월이네요.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이맘때면 한반도를 들썩이는 행사가 있죠. 바로 스타벅스의 다이어리 증정 행사입니다.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와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더농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가 2003년 연말 처음 선보인 후 20년째 이어진 연례행사입니다. 일정 수의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다이어리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2022년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마시면 됩니다.



스타벅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마시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오늘 소개할 핫템은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와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 등 미션 음료 2종입니다. 이어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와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등 새로운 푸드 2종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모두의 평가를 대표하는 글이 아니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래 언급된 제품들에 대한 광고는 일절 없습니다.)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구매처
제품명
가격
스타벅스 충정타워점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tall)
6100원
스타벅스 충정타워점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tall)
6100원
스타벅스 충정타워점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7900원
스타벅스 충정타워점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6500원


“눈 펄펄 내리는 겨울밤인가요?”
크리스마스 떠오르는 음료 2종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2년 12월 2일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왼쪽)와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오른쪽)를 출시했다. ⓒ더농부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엔 캐러멜 폼 위에 건조 딸기 토핑을 올려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더농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2년 12월 2일 선보인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 부드러운 연유와 달짝지근 딸기가 섞이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는데요. 이런 조합을 두고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하나 봅니다. 딸기 케이크를 베어 문 듯한 느낌을 주는 음료였습니다.

음료를 보고 있자면 눈으로 한 번 더 마시는 기분이 듭니다. 캐러멜 폼 위에 딸기 토핑을 콕콕 얹어 연말의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상큼한 딸기 맛이 캐러멜의 달콤한 풍미와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더농부 인턴들은 어떻게 마셨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진짜쭈아 : 오 마이 스트로베리! 하겐다즈 딸기 우유 아이스크림 맛 그리고 츄파츕스 딸기 우유 맛이 떠오른다. 기대를 엄청 하고 마셨는데 기대 이상! 건조 딸기가 ‘포인뚜’. 아껴 먹고 싶었는데 쭉쭉 들어갔다-!-!

진진자라 : 케이크의 크림과 빵이 음료가 됐다! 특히 밀도 높은 크림이 케이크를 떠오르게 한다. 조금은 눅눅해진 건조 딸기와 딸기 과육 시럽이 상큼함을 더한다. 갑자기 딸기 케이크를 먹고 싶은 순간에 이 음료를 추천한다.

주력상품 : 이 음료의 애칭을 ‘미미’(美味)로 정했다. 단계별로 아름답게 맛있는 맛이 들어와 입안을 감도는 음료다. 한입 마시는 순간 우유 맛이 먼저 나고 치즈 맛이 마지막에 나오면서 조화가 환상적이다. 조각조각 잘린 딸기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밌다.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약 3㎝가량 쌓인 스노우 폼이 특징이다. ⓒ더농부


음료 위에 쌓인 스노우 폼과 아래에 깔린 초록색 시럽이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낸다. ⓒ더농부

다음으로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와 같은 날 출시된 신메뉴인데요. 음료를 받자마자 약 3㎝가량 쌓인 스노우 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 고개를 내려 아래를 보니 초록색 시럽이 얕게 깔려 있었습니다. 거리 곳곳에 눈이 쌓인 그리고 트리가 놓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했습니다.

한입 머금으면 차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얼 그레이 티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가 어우러진 맛입니다. 제품명이 바닐라 라떼가 아니라 바닐라 티 라떼란 사실에서 눈치챌 수 있었죠. 단맛은 앞선 음료보다 강했는데요.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가 상큼한 단맛이라면 이 음료는 묵직한 단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진짜쭈아 : 고소한 밀크티 느낌? 부담스럽지 않게 고소~해서 맛있다! 마실수록 녹차 맛도 올라오는 신기한 음료. 바닐라 시럽은 아주 조금 느껴지고 크림은 그냥 크림 맛! 내일 또 생각날 것 같다.

진진자라 : 마시자마자 녹차 맛이 밀려온다. 얇고 산뜻한 화이트 크림이 맛도 외관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크림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음료다.

주력상품 : 반전 라떼! 슥~ 대충 봤을 때 카페라떼 맛이 날 줄 알았다. 마셔보니 우유를 많이 탄 말차 맛이 났다. 알고 보니 밑에 연두색 시럽이 깔려 있었다. 디저트를 먹고 마셨는데도 단맛이 그대로였던 걸 보면 아주 달달한 음료다.


“맛없없!” 딸기+잼+치즈 = 필승
초코·크림 ‘층층’…맛·식감 잡았다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는 떠먹는 케이크로 달콤한 딸기와 딸기잼,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들어있다. ⓒ더농부

새로운 푸드 메뉴 2종인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와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도 2022년 12월 2일부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는 신선한 생딸기 6개가 담긴 떠먹는 케이크입니다. 새콤달콤 딸기와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어우러진 맛입니다.

진짜쭈아 : 식감이 몽실몽실하다. 생딸기 한 알과 빵, 잼, 크림을 한입에 쏙 넣으니 딸기와 치즈를 입에 털어 넣던 영화 ‘라따뚜이’ 주인공 레미가 떠올랐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하다~ 맛 좋은 케이크~ 레미도 이런 맛을 느꼈겠지.

진진자라 : 포크로 크게 떠 입에 넣자 크림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슈크림 빵에서 먹던 크림 맛이다. 군데군데 발린 딸기잼도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낸다. 빵이 얇게 깔려 있어 생딸기와 함께 식감을 더한다. 비교적 옅은 색의 딸기를 먹었는데도 달콤했다. 역시 겨울은 딸기 제철!

주력상품 : 새콤달콤 딸기가 풍덩 들어간 케이크!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달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딸기의 새콤한 맛이 훅 들어와서 생각보다 덜 달았다. 딸기잼과 치즈 크림 맛이 오묘하게 섞여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는 3겹으로 이뤄졌다. 얼 그레이 크림, 생크림, 브라우니가 어우러지는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더농부

스타벅스 신제품 시음·시식회의 마지막은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가 장식했습니다. 이 케이크는 3가지 맛이 공존했는데요. 꾸덕꾸덕한 브라우니가 하단에 자리 잡아 케이크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고소한 생크림과 향긋한 얼 그레이 크림이가 차곡차곡 포개져 있었습니다.

진짜쭈아 처음엔 얼 그레이 맛이 쬐~끔 나다가 브라우니가 훅 튀어나와 달달한 초콜릿으로 혀를 뒤덮어 버린다! 초코를 좋아한다면 취.향.저.격! 얼 그레이를 기대하고 먹는 사람에겐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진진자라 : 두텁고 꾸덕한 브라우니 맛이 독보적이었다. 가장 강한 맛이 났다. 치즈 케이크 층은 얇아선지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케이크 표면을 덮은 얼 그레이 크림은 브라우니의 맛을 잠재워준다.

주력상품 : 당이 떨어진다? 피곤하다? 한입만 먹어도 눈이 번쩍 떠지는 케이크. 얼 그레이와 치즈, 브라우니 3종 조화로 부드러우면서 엄청난 단맛을 자랑한다. 몽실몽실한 얼 그레이, 부드러운 치즈, 바삭한 브라우니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달달한 음료보단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더농부 인턴 전영주
제작 총괄 : 더농부 에디터 박상익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뉴시스, <스타벅스,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 등 신제품 4종 출시>
뉴스1, <“케이크랑 다이어리로 연말 분위기 내세요”…식품업계, 마케팅 강화>